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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국내여행

[다이소 암튜브] 저렴하고 간편한 암튜브

by Palbang ming 2021. 8. 31.

얼마 전 수영과 다이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깊은 가평 <용소폭포>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집에 구명조끼가 있는데, 구명조끼는 너무 부피가 커서 가져가기가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더 가볍고 작은 튜브 없을까 하다가 다이소 암튜브를 발견했습니다. 다이소 암튜브는 어린이용으로 나왔지만 한 팔에 2개씩 착용하면 (팔이 두껍지 않고 너무 무겁지 않은) 성인도 물에 뜰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성인용 암튜브를 사고 싶었는데, 바로 다음날 출발해야 해서 구입할 수가 없었어요. 저처럼 급히 암튜브가 필요하신 분들은 다이소에서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용소폭포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서울 근교 나만 알고 싶은, 넓고 깊은 계곡! 용소폭포 (다이빙 가능)

몇 주 전 평일에 친구들과 휴가를 내고 서울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가평의 용소폭포에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계곡은 참 오랜만에 가는 거였는데요, 저는 보통 계곡이라 하면

palbang.tistory.com

(나중에 방문하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용소폭포>에서는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해줘서 따로 물에 뜨는 도구를 가져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암튜브는 구명조끼와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추천합니다!ㅎㅎ)

 

 

다이소-암튜브
다이소 암튜브

 

 

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양팔에 끼는 2개가 한 세트로 들어있고, 무려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2개에 15~20kg이니, 4개를 끼우면 30~40kg 정도 띄울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당연히 30~40kg보다 체중이 더 나가고요, 양팔에 각각 두 개씩 끼웠더니 적당히 물에 떠서 재밌게 물놀이를 즐기고 왔습니다. 실착 사진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ㅎㅎ

 

 

다이소-암튜브
다이소 암튜브 실착

 

 

그런데,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암튜브 사이즈가 작다 보니, 바람을 빵빵하게 채우면 팔에 잘 안 들어가요. 그래서 저는 바람을 중간까지만 넣고 팔에 끼웠어요. 팔이 두꺼울수록 바람을 조금밖에 넣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이소-암튜브
다이소 암튜브

 

 

보시는 것처럼 귀여운 캐릭터가 앞뒤로 그려져 있고요, 착용 방법은 팔의 위쪽에 착용을 하라고 되어있습니다. 또한 익사 방지의 기능은 없으므로, 온전히 몸을 암튜브에만 맞기기엔 위험하다고 볼 수 있겠죠? 보조 도구로만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급히 물놀이를 가야 하는데, 저렴하고 간편한 물놀이 도구가 필요하다, 팔뚝이 많이 두껍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니다, 싶은 성인 분들을 위한 추천 아이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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