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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골프를 배워보자

골프존 아카데미 공덕점 골프 입문 후기(3)_세 번째 레슨

by Palbang ming 2021. 8. 30.

지난주에 두 번의 레슨을 통해 골프의 기본, 어드레스 자세, 똑딱이, 몸통 회전하기 등을 배우고, 오늘 세 번째 레슨을 참석하였습니다. 오늘은 몸통 회전만 하던 것에 더하여 골프채를 잡고 회전을 해보았고, "코킹"이라는 손목 꺾기를 배웠습니다. 막상 글로 적으려니 배운건 얼마 없었던 것 같은데, 짧았던 2-30분의 레슨 시간이 엄청 길게 느껴졌던 오늘이었습니다.

골프존 아카데미 공덕점 평일오전인데도 꽉찬 모습



※첫 번째 레슨 후기는 아래 글 참고 ↓

 

 

골프존 아카데미 공덕점 골프 입문 후기(1)_첫 번째 레슨

무엇이든지 처음이 제일 설레고 재밌는 것 같다. 오늘 첫 레슨이 있어서 들뜬 마음으로 골프존 아카데미 공덕점으로 향했다. 레슨시간 10분 정도 미리 도착하여, 입구에 있는 기계에 회원번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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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비용 및 골프존 소개는 아래 글 참고 ↓

 

 

골프존 아카데미 공덕점 골프 입문_레슨비용 등 정보공유

원래 운동을 좋아해서 그동안 무척 다양한 운동을 배워보았는데, 골프만은 계속 배우는 걸 미뤄왔었다. 나에게 운동이란, 땀흘리고 숨차면서 기분 좋아지는 게 포인트였기 때문에,골프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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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왕초보가 적는 글이므로 용어 등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골프존 아카데미 공덕점 골프 입문 세 번째 레슨

 (접은글-더보기 클릭)

더보기

1. 지난 시간에 배운 몸통 회전 점검

백스윙 턴을 할 때, 어깨가 더 많이 돌아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왼쪽 어깨가 거의 정가운데 올정도로 회전을 많이 해야 했습니다. 턴을 할 때, 오른쪽 골반이 오른쪽으로 튀어나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나가지 않도록 계속 잡아주셨습니다. 이 부분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운스윙 턴을 할 때는, 오른쪽 다리를 굽혀서 왼쪽다리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오른쪽 다리를 쭉 펴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왼쪽 다리를 좀 더 힘 있게 회전시켜야 되고, 왼쪽 몸통을 앞쪽으로 내밀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몸통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자세를 하게 되는 걸 잡아주신 겁니다. 또, 왼쪽으로 회전을 했을 때, 공과 먼 방향으로 몸이 돌아가는 느낌으로 회전시키고, 거기에 따라서 가슴도 같이 회전시키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머리는 원래 있던 자리에 있어서, 몸통이 약간 휘어진 느낌이 드는 자세였습니다.

백스윙 턴 때는 상체에 힘의 주도권이 있고, 다운스윙 턴 때는 하체에 힘의 주도권이 있다는 걸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이미 여기까지 했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ㅎㅎ 생각할 것도 많고 몸은 익숙하지 않고... 그렇지만 레슨 시간이 짧은 만큼 알차게 가르쳐주십니다. 바로 다음단계로 넘어갔습니다.

2. 골프채 들고 몸통회전 해보기&코킹 배우기(백스윙(백 테이크), 다운스윙)

드디어 골프채를 들었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몸통회전에 골프채까지 들고 하니, 쉽지 않았습니다. 골프채를 들고 백스윙 턴을 했는데, 우선, 뒤쪽으로 채가 올라갔을 때, 오른쪽 어깨가 들리지 않을 정도까지만 올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두 팔이 쭉 뻗어진 채로 올라가야 하고, 제가 처음엔 채를 옆으로 보냈는데, 옆이 아니라 위로 올라가는(사선) 느낌으로 어깨 회전을 따라 이동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골프채를 올린 후, "코킹" 이라는, 손목을 꺾는 동작을 배웠습니다. 오른쪽 손목을 충분히 많이 뒤로 꺾고, 그때 오른쪽 팔꿈치는 굽혀지며, 왼쪽 팔은 굽혀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계속 수정해주신 부분은, 오른쪽 어깨 아래로 내리기, 오른쪽 팔꿈치와 왼쪽 팔이 너무 떨어져 있지 않게 모아주기, 골프채 방향 잡아주기, 오른쪽 골반 안으로 넣기였습니다.

다음으로 골프채를 내려치며 다운스윙을 하는 동작을 배웠습니다. 이게 제일 어려웠는데요, 오른쪽 팔꿈치와 몸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내려치도록 하고, 오른쪽 팔꿈치를 펴면서 그대로 내려친다는 느낌으로 하는게 중요했습니다. 저는 자꾸 마음대로 팔을 앞으로 쭉 펴서 휘두르려는 습관이 있더라고요.

그렇게 내려친 골프채가 앞쪽으로 오게되면 오른손과 왼손은 겹쳐지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공을 쳐다봐야 하고, 무릎은 굽혀서 체중을 앞쪽에 실어주는 것도 주의해야 했습니다.

 

 

세 번째 레슨 소감

오늘이 제일 힘들고 정신없던 레슨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생각할 부분이 너무 많았고, 골프채를 코킹할 때 팔과 손목, 손에 힘이 엄청 들어가서 팔이 너무 아프기도 했습니다. 레슨 받는 동안 땀도 많이 흘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동작이 중요하다고 하니 열심히 연습해서 익숙해져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레슨이 끝나고 1시간 동안 연습을 한 뒤 녹초가 되어 귀가했습니다.

골프존 아카데미 공덕점 락카실 모습

 

※네 번째 레슨 후기는 아래 글 참고 ↓

 

 

 

골프존 아카데미 공덕점 골프 입문 후기(4)_네 번째 레슨

벌써 네 번째 레슨을 받았습니다. 이번 한 달 동안 총 8번 레슨을 받을 예정인데, 벌써 반이나 받았다니... 어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배운 내용은 저만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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