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아카데미 공덕점 골프 입문 후기(1)_첫 번째 레슨

무엇이든지 처음이 제일 설레고 재밌는 것 같다. 오늘 첫 레슨이 있어서 들뜬 마음으로 골프존 아카데미 공덕점으로 향했다. 레슨시간 10분 정도 미리 도착하여, 입구에 있는 기계에 회원번호를 입력하고 출석체크를 했다. 레슨시간이 다되어가니 프로님이 7번 골프채를 주면서 레슨실에 들어가서 준비하고 있으라고 했다. (나중에 확인한 건데 골프채는 7번이었다. 알아보니 골프채 번호가 커질수록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7번 골프채가 연습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골프존 아카데미 공덕점 레슨실 모습

아카데미 왼쪽 구석에 사진과 같이 레슨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연습장과는 따로 분리되어 있어 다른 사람 시선 없이 편하게 배울 수 있게 되어있었다. *추후 추가 내용: 저는 이 연습실에서 계속 레슨 중인데, 레슨실 바깥에서 배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골프 완전 초보가 적는 글이므로 용어나 설명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레슨에서 배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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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프라는 운동의 성격
같은 환경과 조건에서 나의 능력대로 점수가 나오는 운동
2. 골프채 부위 명칭
그립, 헤드- 페이스, 솔, 엣지(페이스랑 솔이랑 만나는 부분)
3. 어드레스(address)

• 제자리로 다시 돌아온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쉬움
• 골프채 위치, 자세, 그립 세 가지로 기억하기
• 자세한 순서:

1) 공이 가운데 오도록 어깨넓이로 다리 벌리고 서기
2) 엣지를 공이 진행할 방향으로 위치시킴, 이때 오른손으로 그립을 잡고 왼손으로 오른 어깨를 잡아서, 양쪽 어깨가 한쪽으로 틀어지지 않도록 체크한다.
3) 이때 골프채 그립부분이 왼쪽 허벅지 가운데 선 안쪽으로 들어오도록 위치해야 한다.
4) 열중셔 하고 허리를 앞으로 살짝 굽히면, 엉덩이가 살짝 뒤로 나옴
5) 무릎에 힘을 풀어 살짝 꺾이게 하고 발 앞쪽에 체중의 60%가 실어진다는 느낌으로
6) 팔은 원숭이처럼 힘을 빼고 아래로 늘어뜨림
7) 그립 방법
- 왼 손의 새끼 손가락 첫마디와 검지 손가락 둘째 마디까지 이어지는 대각선에 골프채가 놓인다는 느낌으로 놓고, 감싼다.
- 너무 손바닥쪽으로 골프채를 잡게 되면 감싸기 힘들어진다.
- 감싼 후 위에서 내려다 보면 검지, 중지의 튀어나온 뼈 2개 정도가 보이는 게 좋다.
- 엄지와 검지 사이에는 V 골이 생기도록 잡는다. 엄지는 오른쪽을 바라보는 느낌으로
- 오른 손의 새끼손가락은 왼 손의 검지, 중지 사이로 깍지 끼듯 잡는다.
- 나머지 손가락을 감싼 뒤, 엄지 아래의 두툼한 부분이 왼 손 엄지를 덮어주게 감싼다.
- 왼 손과 마찬가지로, 엄지 검지 사이에 V 골이 생기도록 잡는다.
8) 주의사항
- 어깨와 팔에 힘을 빼고 늘어뜨리도록 한다.
- 왼 손 팔은 손 따라 덮이는 방향으로 둔다.

4. 오늘 배운 것, 그리고 골프채 없이 양손바닥 붙이고 고개는 그대로 둔 채 양옆으로 왔다 갔다 하는 연습을 자주 해주면 좋다고 하셨다.

골프존 아카데미 공덕점 GDR 기계로 골프연습하기

2-30분의 레슨이 무사히(?) 끝나고, 1시간 동안 개인연습을 했다. GDR의 나스모 뜻은 참고로 "나의 스윙 모습"의 줄임말이다.(입문 자라면 모르는 게 당연!ㅋㅋ) 거울보기에 들어가서 자세 연습을 하면 정면, 측면 모습을 바로 보면서 연습할 수 있어서 좋다.

연습하는데 허리 뒷쪽이 아파서 계속 스트레칭을 하면서 했다. 연습을 다하고 프로님께 통증에 대해 여쭤보니, 원래 처음엔 여기저기 다 아프다고 하셨다..ㅎㅎ 초심 그대로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자!

※두 번째 레슨 후기 ↓

 

골프존 아카데미 공덕점 골프 입문 후기(2)_두 번째 레슨

※골프존 아카데미 공덕점 레슨 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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