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네 번째 레슨을 받았습니다. 이번 한 달 동안 총 8번 레슨을 받을 예정인데, 벌써 반이나 받았다니... 어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배운 내용은 저만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일 듯합니다. 아마 그전에 적은 내용들도,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읽는다면 크게 와닿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라는 사람에게 맞춰진 레슨 내용들이기 때문입니다.
레슨을 받으면서 느끼는건데, 골프 입문은 제대로 된 1:1 레슨을 받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대충 배우거나, 독학하거나, 한다면 엄청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제대로 된 포즈가 안 나올 것 같아요.. 물론 재능을 타고난 분들이나 주변에서 정말 잘 가르쳐주는 지인이 있는 분은 해당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선택은 알아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첫 번째 레슨 후기는 아래 글 참고 ↓
※레슨 비용 및 골프존 소개는 아래 글 참고 ↓
어찌되었던 저는 오늘도 레슨 받은 내용을 꼼꼼히 글로 남기려고 합니다. 다음 연습하기 전에 한 번 읽고 기억하기 위해서, 그리고 나중에 혹시나 입문 때 어떻게 배웠었는지 궁금해지면 다시 읽어보며 도움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네 번째 레슨에서 배운 내용
(접은글-더보기 클릭)
-어드레스, 백스윙, 다운스윙 자세 다듬기
1. 어드레스
- 손목을 자연스럽게 꺾고, 고개를 살짝 위로 들어주어 어깨가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헤드 방향이 좀 더 바깥쪽으로 살짝 틀어지도록 해야 정확한 방향이 되는 듯
2. 백스윙
- 어깨에 힘을 풀고, 팔을 몸통에서 먼 쪽으로 쭉 뻗는다
- 골프채가 몸의 뒤쪽에서 출발하도록 한다
3. 다운스윙
-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연결될 때, 골프채가 뒷쪽에서 앞쪽으로 나가는 느낌으로 친다
- 그러려면 오른쪽 어깨를 아래로 내린다는 느낌으로 회전해야 한다
- 굽혀져 있는 오른팔을 몸에서 멀리 보내지 않는다, 몸 가까이에 둔다
- 헤드가 왼쪽 땅을 찍는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한다
→ 땅을 때리면서 치면 "런"이 덜 발생하게 된다
→ "캐리"란 공이 붕 떠서 날아가는 것, "런"이란 공이 떨어진 후 굴러가는 것을 의미한다
- 오른쪽 팔이 펴지는 순간은 공을 치는 순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 마지막 자세에서는 팔이 살짝 위쪽 사선으로 들려있고, 왼팔꿈치는 살짝 굽혀진다
4. 그 외
- 채를 스윙할 때, 선생님이 앞에 서계시고 그 안쪽으로만 휘둘러 보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니깐 좀 더 감이 왔다
- 스윙할 때 몸이 위아래로 출렁이는데 그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회전을 하는 게 중요하다
레슨이 끝나고 연습을 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기억하기로 한 부분은, 오른쪽 팔을 몸 가까이 붙이면서 휘두르고, 채가 뒤에서 앞으로 나간다는 느낌으로, 왼쪽 땅을 찍는다는 느낌으로, 오른쪽 어깨는 아래로 내려가는 느낌으로 휘두르기입니다.
그럼 오늘의 레슨 복습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레슨 후기는 아래 글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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